성도들이 싸워야 하는 대상은 혈과 육의 육체가 아니라 이 세상의 지배권과 권세를 잡고 있는 악의 영들이다.
이 악의 영은 공중의 권세를 잡고 있어 사람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도록 역사하는 영이다.
이 영들은 세상을 주관하고 있어 사람의 마음에 거짓과 악한 욕심을 주어 육체의 욕심과 세상의 악한 풍조를 따르게 하여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한다.
생명을 가진 성도들, 이 생명은 육체의 생명이 아닌 영생을 말하는 것이니 성도들의 싸움은 첫째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귀와 귀신들 악의 영을 상대한다.
또 그 악의 영들이 어떤 사람의 마음을 미혹하여 악한 생각과 악한 유행을 퍼뜨려 악한 세상, 악한사회의 풍속이 된 악한 풍조 곧 악한 사상이나 습관들이 그 두 번 째요 셋째로는 나 자신이 육신에 속하여 범죄 하게 하는 육체의 정욕이다.
먼저 악의 영들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알아보자. 그들은 마귀와 귀신이니 마귀는 귀신들의 대장이며 귀신들은 마귀를 추종하는 종들이다.
성경은 이들의 기원을 하나님께 대하여 범죄한 천사들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하나님은 그를 섬기는 영적인 존재로 천사들을 지으셨다. 그들 중에 어떤 천사들이 하나님께 대하여 범죄 하게 되는데 그 죄란 하나님께서 사명을 주신 자기의 지위를 지키지 않고 자기 처소를 떠나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고 하나님과 버금가려하는 교만한 일을 행한 천사들이다.
하나님은 그 천사들을 용서하시지 않고 대장인 그 천사와 그 천사를 추종하는 천사들을 땅으로 내 쫓으셨다.
그 대장천사를 마귀 혹은 사탄이라 하며 그와 함께 쫓겨난 추종자들을 귀신들이라 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늘에서 쫓겨나 이 어둠의 땅과 사람 즉 세상을 지배하는 세력이 된 것이다.
그들의 지배는 하나님의 최후 심판 때까지 지속될 것이다.
이 세상에서 지배와 권세를 행사하는 악의 영은 사람으로 하여금 창조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섬기지도 못하게 하고 교만한 마음을 갖게 하여 피조물인 사람의 분수와 본분을 지키지 못하게 미혹하는 세력임을 알 수 있다.
이 지배력은 사람의 마음에 생각을 통해 들어오게 된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영도 사람의 생각을 통해 마음에 거하게 된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아 예수를 믿는 자는 하나님의 영을 따르는 자요 악인은 마귀의 영에 지배받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본래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탄이 최초의 사람인 하와를 유혹하여 하나님처럼 되고자하는 교만한 마음을 주어 범죄 하게 하였으니 마귀가 하늘에서 했던 욕심대로 사람(하와)도 자기가 행한 것을 하도록 미혹한 것이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예수를 죽이려는 악한 생각을 가진 자들에게 이르시기를 “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는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하늘에서 쫓겨난 천사를 설명하심이다.
이 악한 영은 세상과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게하고 미워하게하며(살인), 욕심을 품게 하고 마귀에게 복종하여 범죄 하게 만든다.
우리가 바람은 볼 수 없으나 바람이 부는 것은 알 수 있는 것처럼 영은 보이지 아니하나 그 영의 역사는 인식할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랑은 그의 독생자 예수를 세상에 보내 마귀의 일을 멸하고 사람으로 예수를 믿게 하여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 영생을 주셨으니 이는 하나님의 뜻이며 예수믿음의 결과이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어 영생을 얻은 성도는 다시 죄를 지음으로 마귀와 함께 둘째 사망에 이르지 않도록 악의 영들과 싸워야 하는 것이다
 

김선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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