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 이하 경진원) 한동희 팀장이 30일 중소벤처기업부 출범식과 2017 대한민국 벤처창업페스티벌이 개최되는 가운데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팀장은 2001년 경진원에 입사한 이래 지난16년간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마케팅, 인력, 정보화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해왔다. 특히 ’2014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창업지원 사업을 운영하면서 기존 창업지원 사업의 아쉬운 점을 보완하는데 주력했다.
기존 창업지원 사업은 사업의 성과지표 달성을 위해 창업을 유도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와 달리 경진원에서는 선발과정에서부터 교육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준비가 부족한 예비창업자의 창업은 만류하고 심층 멘토링을 실시했다. 또한 매회의 창업지원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환류과정을 정착시켜 기관차원의 고객 만족도와 사업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658명의 예비창업자가 창업이론, 경영자 마인드에 관한 교육과 현장실습, 심층 멘토링, 창업 사후관리를 순차적으로 지원받아 477명이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한팀장은 창업기업과 기존기업에게 더 나은 경영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신규 지원사업 발굴에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 기관 내부는 물론 정부부처와 행정기관,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신규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해 일자리 지원 등의 사업화에 기여했다. 특히 최근 경제계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사업발굴로 다양한 사회계층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한팀장은 “어려운 여건에 처한 도민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과분한 상을 받았다”고 말하고 “경진원의 임직원이 함께 받아야 할 상을 대신 받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도민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진주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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