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철 신임 전북경찰청장이 지난 1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취임식에서 강 청장은 "언제나 경찰 동료들과 호흡하고 힘들고 지칠 때 위로할 수 있는 청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경찰 치안활동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경찰이 지향해야 할 가치가 ‘도민의 신뢰와 지지'라는 것을 명확히 하면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저를 낳고 길러준 고향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역에 대한 애정도 표현했다.
한편 강 청장은 전북 전주고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85년 8월 경정 특채(사법시험 34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김선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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