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안전교육·문화 진흥계획 확정 발표
4대전략·10대중점과제 등 구체적 실행 담아

전북도가 2018년 785억원을 투입, 안전신고·안전점검·재난대비 훈련을 강화하고 안전문화 활성화와 안전교육을 확대한다.
전북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8년 전라북도 안전교육·문화 진흥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지난 2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안전관련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안전문화운동 추진 전라북도협의회’(위원장 : 도지사, KBS전주방송총국장)에서 이 계획을 확정하고 계획의 실행에 지역 안전관련 유관 기관·단체가 협업하기로 했다.
‘2018년 전라북도 안전교육·문화 진흥계획’은 안전을 삶의 중심 가치로 삼는 선진 안전교육문화 생활화를 목표로 정하고 4대 전략과 10대 중점과제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고 있다.  
①(안전교육·문화 추진체계 확립) 안전교육문화 진흥계획 및 안전교육 실행계획 수립, 자체평가, 개선, 차기 계획반영 등 추진체계 마련 및 민관협력 활성화 ②(재난·안전사고 대응능력 제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 확대 체험형 교육 및 현장훈련 강화 ③(안전사고, 안전점검 생활화) 안전신고 목표관리제, 포상금제 운영 및 전문가 참여 안전점검 생활화 ④(안전교육·문화 기반 구축) 안전사고 사망자 수 감축(4대분야 80명)을 위한 안전기반 구축, 재난보험(풍수해 등)과 아동·노인 등 안전취약계층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전라북도는 올해 예방과 현장 중심의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재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더 빠르고 정확한 현장 대응서비스 구현에 모든 역량을 다할 방침이다"며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는 올해 ‘안전 전북’에서부터 새로운 천년을 시작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단체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인권  jk219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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