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노사 환경을 선도할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2018 제5기 전북대학교 노사관계전문가양성과정이 지난 21일 입학식을 갖고 이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이 교육은 지난 2014년 고용노동부의 ‘노사관계 전문가 육성사업’에 전북대가 호남권 거점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다.
전북대 경영대학원에서 열린 이날 입학식에는 30명의 교육생을 비롯해 이남호 총장과 박상준 상대 학장 등이 참석해 시작을 축하했다.
올해 교육생들은 노동조합 간부 11명, 인사노무관리자 17명, 노동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2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 12월까지 노사관계에 관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전문가로 거듭날 예정이다.
교육은 노사관계 일반과 노동법 및 제도, 노동경제, 고용노동 핵심현안(노동존중사회, 노동인권), 지역내 노사관계 현안 및 노사상생·일터혁신 우수사례등에 대해 국내·외의 노동분야 연구자와 전국규모의 노사단체 고위임원 등 각 계의 최고 권위의 교수진으로 강의가 운영되며 국내·외 연수과정도 함께 진행된다.  
채준호 주임교수(경영학과)는 “본 과정은 노사관계에 대한 전문적 이론과 현장 실무 교육을 체계화해 노사협상의 효과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다”며 “노와 사 그리고 관계기관 공무원이 함께하는 본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노사 간 신뢰를 기반으로 지역 노사관계가 한 단계 성숙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일정은 전·후반기 총 32주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김지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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