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국(장애인) 양대체전 준비역량을 강화하고 범도민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총4,800명의 자원봉사자 활동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또 하나의 성공개최에 도전한다.
전북도는 15년만에 익산시를 중심으로 14개 시.군에서 개최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8회 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체전운영 체제로 돌입했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96개 경기장(전국 70, 장애인 26)과 도로, 교통, 환경 등 물적 인프라와 함께 자원봉사의 휴먼 인프라인 자원봉사활동 지원 협력 시스템 구축으로 양대체전을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자원봉사 운영체계는 전북도와 시.군, 도(시.군) 자원봉사센터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모집, 교육,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자원봉사자 운영 주요내용으로는 자원봉사종합상황실 운영, 경기장 안내소 운영, 자원봉사종합관리시스템 운영으로 구분하고, 이에 따른 배치 및 관리별로 세부적인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추진일정은 6월까지 자원봉사 수요조사와 포털시스템 구축, 분야.지역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7〜8월에는 자원봉사자 대상 기본 및 직무교육 후 근무지 배치를 확정하고, 9월 발대식, 11월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총4,800명(전국체전 3,000명, 장애인체전 1,800)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가 투입될 예정인 가운데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대회기간 중 관람객 안내 및 편의제공, 교통지원, 주차관리, 의료 및 해외동포선수단 지원 등 각 분야에서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유니폼 지급과 실비보상 및 자원봉사 참여 인증서를 발급받게 되어 자원봉사자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시켜 성공체전을 위한 기반마련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도 이기선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는 대회의 얼굴로서 양대 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집에서 운영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도민 다양한 계층의 개인, 단체,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단체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각 시.도에서 참여하는 선수, 관람객들이 만족하고 감동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전북의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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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권  jk219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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