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YWCA가 전주시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지난 25일 완주 오복마을에서 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 23가족 81명을 대상으로 1일 가족소통캠프 [힐링, 즐거운 동행]을 열었다.

본 캠프는 일상을 잠시 벗어나 자연속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활동과 체험을 통해 가족 구성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가족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온몸으로 전하며 가족愛를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가족단위로 자연으로 나가 가족간 소통을 돕는 ▲가족소통활동-가족마음 알아차리기 ▲가족힐링활동-깡통열차타고 고고 ▲가족놀이활동-우리가족 전래놀이 ▲가족체험활동-블랙베리 효소에 사랑 담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모-자녀간의 상호이해를 돕고, 공감을 높이며 나아가 가족성장을 도왔다.
캠프에 참여한 최수연 어머니(42세)는 “참가를 많이 망설였는데 오길 잘했다. 자녀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주시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 본 센터는 앞으로도 가족이 회복되고 성장하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고민하며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지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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