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김종엽)는 지난 11일  2019년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에 송천2동 홀로어르신 30명을 모시고 가을의 기운을 만끽하며 나들이를 즐겼다.
나들이에 나선 송천2동 어르신들은 자원봉사자 10여명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나들이에 한껏 들뜬 표정을 지으시며 즐거워 하셨다.
이날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상관 리조트 등 근대 역사문화 관람 및 상관의 유황온천에서 온천욕을 하며 나들이 후 쌓인 피로를 씼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렇게 나들이를 통해 바깥구경도 하고 가을바람도 쐬니 기분이 한껏 상쾌해 졌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올해 들어 아홉번째인 행복한 나들이는 덕진구와 동현교회(담임목사 이진호)·전주대학교(부총장 양병선)가 뜻을 모아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성주원 가족청소년과장은 “나들이를 통해 잠시나마 어르신께 즐거움을 드리고 조금이나마 그 분들께 삶의 활력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선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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