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다음 달 부터 특례시 지정 등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심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가 특례시가 될 때 까지 전북권 정치인들과 도민들이 사력을 다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을 갖고 움직이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14일 국회가 여.야 합의에 따라 다음달(11월)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실사할 예정인 만큼 전주 특례시 지정을 위해 당위성 등을 적극 어필할 계획이다. 현재 지방자치법 개정안에는 특례시 지정 요건이 지방도시에 불리한 인구 100만 이상으로 돼있어 국회가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등을 고려한 법안 심사를 하지 않으면 전주가 특례 시로 지정 받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전주 특례시 지정에 가장 어려운 것은 인구가 100만을 채워야 하는데 갑작 스럽게 인구 증가를 위한 방안으로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완주군과 통합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출산아 증력에 있는데 그것은 오랜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이유가 될 수 없다고 본다. 이웃 전남에서는 일찍이 광주시를 광역도시로 만들 때 역시 인구가 모자라 인근에 있는 화순군 일부와 나주군 일부를 흡수 시켰던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전주시가 특례시로 탈바꿈 하려면 어떤 방법을 써야 될 것인가? 그것은 바로 주변의 행정구역을 전주시로 편입 시키는 길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 될 것 같다. 그래서 전주를  특례시로 만들기 위해 정치권에서도 민주평화당 대표 정동영 의원과 더불어 민주당 김병관 의원등이 내 놓은 법안이 행안위 법안 소위는 물론 국회 본회의를 통과 할 때 까지 적극 대응키로 결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솔직히 인구 유출과 산업 쇠퇴 등 날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전북 등 지방을 살리기 위해서는 도시별 강점을 살린 특단의 도시 지원책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전주시가 전북의 중추 도시 인 만큼 특례시로 지정해 소외된 전북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한다. 사실 지난 1년 동안 전주 시민들의 열망을 모아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 실현과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포용국가`를 실현 시킬 전주 특례시 지정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전주시가 특례시로 지정 받게 되면 광역시에 준하는 행정 권한이 확대 돼 시민들이 편리 해지고 그간 국가예산 등 정부 지원 과정에서 한 개 몫을 받아온 전북이 두 개의 몫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전주 특례시 지정이 필수적 이라고 생각하고 현실을 정부와 국회에 꾸준히 건의해 왔던 것이다. 사실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전주 특례시 지정 범국민 서명 운동에는 전주시민들과 더 나아가 전북도민, 전주를 찾아온 여행객 등 70만 명이 찬성 하는데서 더 힘을 얻게 됐다.

이에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전주 특례시 지정은 광역시 없는 전북의50년 낙후의 설음을 날리고 오늘을 살아가는 전주 시민들과 전북도민들이 미래 세대를 위한 크고 단단한 집을 짓는 일이다”며“전주 시민과 전북도민들의 열망이 담긴 전주특례시가 국회를 통과해 실현될 때 까지 적극 대응해 나아 가  겠다”고 말했다. 전주 특례시 문제는 전주시민들 뿐만 아니라 전북도민 모두가 똑 같은 마음으로 기대를 걸고 있으니까 정치권이 나서서 힘을 모아 전주가 특례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백제 후손들로서 백의종군하는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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