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 정읍지부(IWPG, 지부장 김미애)는 지난달 30일 정읍시 보훈회관에서 6.25참전유공자회 ‘제20차 정기총회 및 최기현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25참전유공자회 임원과 IWPG 정읍지부 회원이 모인자리에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정기총회 주요업무보고와 2020년 주요사업안보고와 감사보고에 이어 김미애 정읍지부장의 축사로 제8대 최기현지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특히 IWPG회원 10여 명은 다과준비, 사진, 의전봉사 등 전반적인 행사준비로 어르신들을 환한 얼굴로 맞아주어 분위가 한결 부드럽고 좋다하시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참석한 6.25참전유공자회의 회원 60여 명은 평균 연령이 89세이며 부지회장과 대의원, 읍면동 운영위원들이 연로한 나이에도 불구하고 맡은바 책임을 다하고 계심에 IWPG는 큰 박수를 보냈다.  
최기현(95세) 지회장은 “이번 취임식은 임원회의를 통해 세계여성평화그룹회원과 가족분을 모시고 내빈 초대없이 간소하게 하기로 결정을 본 바 지난해에 이어 부족한 저를 지회장으로 선임해 주신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더 우리 유공자회를 더 훌륭하고 모범이 되는 단체로 이끌어가라는 뜻으로 알고 열정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발표했다.   
김미애 정읍지부장은 “이 자리에 계신 6.25참전유공자분들께서는 대한민국 , 곧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데 온 몸을 던져 조국을 지켜내신 분들입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를 지켜내신 여러분의 호국정신과 조국에 대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의 뜨거운 전우애와 나라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회원 모두가 지회장님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친목도모와 복리증진 및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기대한다”는 축사로 6.25참전유공자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6.25참전유공자회 정읍시지회와 IWPG 정읍지부는 분단된 남북의 통일에 앞장서며 평화의 일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IWPG는 현재 UN 여성 단체들과 연합하여 DPCW의 법제화를 위해 뛰고 있으며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협약 체결촉구 천만서명 캠페인’, ‘평화 벽화 그리기’, ‘평화포럼’, ‘평화간담회’, ‘Only Peace 컨퍼런스’ 등 평화의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선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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