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구체화
②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③ 청년창업농 전북정착 프로젝트 추진
④ 도농융합상생문명이 살아있는 농촌마을 조성
⑤ 농민 공익수당 도입 및 최저가격보장제 확대 시행
⑥ 국가식품클러스터 세계 식품시장 선도
⑦ 스마트축산 및 신성장 동력기반 조성
⑧ 가축전염병 발생 선제적 대응
⑨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개최로 해양스포츠 메카 도약

전북도는 삼락농정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구체화, 도농융합상생문명, 스마트 농생명산업 등 9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첫 번째, 대규모사업 국가예산 확보와 기존 핵심사업 및 추가  발굴된 사업의 그룹화·재정립으로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신바이오틱스 기술 상용화 플랫폼 구축, 동물케어 의료기술 개발센터 구축,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구축 등 대규모 국비 확보로 실행력을 높여나가고 식품, 종자, 미생물, 농기계, 첨단농업 등 5대 농생명클러스터 전문가 TF를 운영해 변화한 현실을 반영하고 분야별로 구체화된 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한다.
두 번째, 그 동안 진행해 온 설계 및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공사”를 추진한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에는 스마트팜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습농장과 임대형팜이 조성되며 더불어 스마트팜 기술의 국산화·표준화·고도화 및 다양한 기능성 작물·신규 재배품목을 개발하는 실증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세 번째, 농가고령화 및 청년농업인 급감으로 농촌에 청년 농업인의 유입·정착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청년창업농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비빌언덕을 만들어 주기 위해 청년창업농 전북정착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네 번째, 이제 더 이상 도시의 문제와 농촌의 문제를 구별해 해결할 수 없는 도농융합상생문명의 시대를 맞이하여 기존에 구축된 삼락농정을 중심으로 새로운 농정 패러다임을 구축할 계획이다.
다섯 번째,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환경 보전과 중소농에게도 실질적인 소득 보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민 공익수당이 전국 최초로 도입되고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가 확대 시행된다.
여섯 번째, 식품기업·연구기관 등이 직접된 국내 유일의 식품전문국가산업단지의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세계 식품시장의 새로운 허브로 자리매김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일곱 번째,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스마트 축산화를 통한 축산환경 개선 및 생산성 향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곤충산업 육성기반 마련으로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여덟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AI·구제역(FMD)·청정화 목표 실현을 위해 선제적으로 가축방역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방역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해 청정화를 유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전국 유일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구이 수상레저단지 조성 등 해양레저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 및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등을 통해 전북을 해양레저스포츠 1번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은 “2020년에는 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주는 농민 공익수당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게 되었고 삼락농정의 정책적 진화를 통해 농산물최저가격보장제, 청년농업인 정책 등 농업인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등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구체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구체화를 통해 2021년 대규모 국가예산 확보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포스트 바이오틱스 산업화 기반(120억원), 전통장류 패러독스 플랫폼(120억원), 동물케어 의료기술 개발센터 구축(200억원), 건강기능성 펫푸드 산업플랫폼 구축(150억원),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구축(300억원), 국립 간척지 농업연구소 건립(400억원)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본격적인 조성공사가 추진된다.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반(토목)조성 및 각 핵심시설별 실시설계, 사전 행정절차 등을 마무리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19년 12월에 기반(토목)공사를 착수했다.
2020년 상반기에 부지정지 등이 마무리되면 청년창업 실습농장,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팜 실증단지 등 핵심시설에 대한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청년창업 실습농장” 및 “임대형 스마트팜”은 체계화·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 속에서 청년 농업인 등이 농업을 배우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팜 교육 기반시설로 운영·활용된다.
더불어 함께 조성되는 “스마트팜 실증단지”는 ICT 기자재 및 환경제어 H/W·S/W 등을 국산화·표준화·고도화하고 기능성 작물 및 신규재배 품목을 개발해 농업의 생산성·편의성 높이는 기반시설로, 이를 통해 전라북도가 관련 농생명 산업을 선도해 나아갈 계획이다.

□ 청년창업농 전북정착 프로젝트 추진
농촌 고령화와 과소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과 미래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청년창업농 전북정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도내 45세 미만 청년 농업인은 감소하고 65세 이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특단의 대책 마련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젊고 유능한 청년 농업인의 농촌정착에 필요한 영농 생활자금·영농기반·주거 대책·네트워크를 종합패키지 형태로 지원하고 복지시책도 확대해 농촌 거주 여건도 개선한다.
    
□ 도농융합상생문명이 살아있는 농촌마을 조성
도시와 농촌의 교차이동 증가, 농촌과 도시가 함께 디자인 된 공간 등장, 52시간 근무제 확대로 인한 여유 증가 등 이러한 급속한 사회적·문화적 변화로 인해 이제 더 이상 농촌의 문제는 농촌만의 문제가 아닌 도시와 함께 해결해야 하는 도농융합상생문명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우리도는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삼락농정 기반을 중심으로 도농융합상생문명으로부터 발생되는 사회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북형 농촌 新활력 프로젝트 사고로 정책 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생생마을을 중심으로 여행, 힐링, 예술, 귀농 등 도시민의 수요도 반영하면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생생마을' 프로젝트”를 구체화해 나갈 것이다.
금년에는 농촌 소셜 다이닝, 전북형 농촌 힐링프로그램 등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전북의 각 마을들이 고유의 특색을 살리면서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고 도시민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도농융합상생문명이 살아있는 농촌마을이 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농민공익수당 도입 및 최저자격보장제 확대 시행
전북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증진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농민 공익수당을 도입 시행한다.
사업내용은 2020년 1월 1일 기준 2년 이상 연속해 전라북도내 주소와 경영체를 유지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가에게 신청접수(2월~4월) 및 지급대상자 검증(5월~9월)을 거쳐 9월 중 60만원을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중소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소득 보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산물최저가격보장제를 기존 차액지원사업 외 시장격리사업을 추가해 48억원(2019. 10억원)으로 대폭 확대 시행한다.
중앙정부의 산지폐기 정책이 주산지 중심으로 지원되는 점을 감안해 그 외 지역의 중소농가들의 농산물 시장격리(산지폐기)시 농식품부 산지폐기 보전단가의 90%이내를 지원함으로써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에게 실질적인 농가소득 보전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 국가식품클러스터 세계 식품시장 선도
식품기업·연구기관 등이 집적된 국내 유일의 식품 전문 국가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세계 식품시장의 새로운 허브로 자리매김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9년말 기준 국가식품클러스터에는 국내외 식품기업 90개사와 식품 관련 연구소 3개소를 유치했으며 2020년까지 식품기업 110개사를 유치하고 간편식·건강식 등 미래형 유망식품 선도기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는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등으로 기관의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기관 명칭 변경을 통해 공공성 강화로 우리나라 식품 산업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아울러 기업 유치를 가속화 하기 위해 입주기업의 법인세감면, 분양대금인하, 보조금 지원 확대, 지자체 지원 등 투자 여건을 개선했다.
올해에는 첨단 식품 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 지원하기 위해 신(新) 인프라 확충 및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활성화와 내실화를 기할 계획이다.

□스마트 축산 및 신성장 동력기반 조성
축사시설 현대화 및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축산장비 도입으로 생산성 향상, 노동력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축산환경 개선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스마트 축산화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전북도는 2020년 스마트 축산의 본격적인 활성화를 위해 축산분야 ICT 융복합 사업예산을 전국에서 가장 많은 250억원을 확보(전국 1위, 전국 예산 21%),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예산도 전년대비 22% 증액 된 311억원을 확보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축산 ICT 장비 도입으로 자동화 및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질병관리와 사양관리로 생산성 향상, 노동력 절감 및 축산환경개선을 가능하게 하여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도내 스마트 축산화율을 2022년까지 약 10%(1,300호)로 확대할 계획이다.
곤충산업 육성기반마련을 위한 생산·가공·유통의 선순환 구축을 통해 주요 가축에 편중된 축산업의 구조를 개선하고 신성장 동력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곤충산업의 생산기반 마련(시설개선, 사료제조시설 등)을 위해 3개 사업에 15억원을 투입하고 가공유통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농가의 곤충품질에 대한 균일성, 안정성 등을 확보하고 현대화된 가공·유통시설을 통해 소비자 수요에 맞는 제품생산으로 곤충산업 기반을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며 생산·가공·유통체계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선순환 구축(계열화)을 추진 및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ASF, 고병원성AI,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 선제적 대응
아프리카돼지열병(ASF)·AI·구제역(FMD)·청정화 목표 실현을 위해 선제적으로 가축방역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방역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해 청정화를 유지할 계획이다.  
민관공동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방역지원본부와 공동방제단, 공수의 운영에 57억원을 투입해 상시방역체계 구축 및 유지를 통해 가축전염병 조기 발견·신고시스템을 강화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10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야생멧돼지 차단을 위한 울타리 설치 10억원과 살처분 가축처리장비 지원 6억원, 축산차량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시설에 85억원을 지원해 특별방역기간(동절기 10월~익년 2월) 뿐만 아니라 시군별 1개소 이상 연중 설치·운영해 빈틈없는 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을 위해 2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오리사육 휴지기제를 지속 실시하고 방역현장에 33억원을 투입하여 방역인프라(CCTV, 소독시설 등) 구축 및 차단방역 시설 보강을 통한 촘촘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구제역 방역을 위해 130억원을 투입해 예방백신접종을 강화해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항체형성률에 대한 모니터링 확대, 항체양성률이 저조한 취약농가와 밀집사육 지역 특별관리, 도축장에 대한 검사 강화 등 예찰을 강화하고 권역별 농가 순회교육 등 농가자율방역 의식을 제고해 3년 연속 구제역 비발생 청정화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방역기관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방역의식과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개 시·군(무주군, 고창군)에서 가축전염병 대응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 및 해양레저 인프라 구축 통한 전북을 해양레저스포츠 1번지 육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전라북도를 전국 해양레저스포츠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대회를 통해 전라북도가 해양레저스포츠의 최적지임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오는 8.13~16일 제15회 전국 해양스포츠제전이 선유도·비응항·은파호수공원 등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해양스포츠제전은 요트, 핀수영, 철인3종, 카누 등 정식종목 및 번외종목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리는 대회로 전국의 해양레저스포츠인 약 20만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보여 성공적 개최를 통한 명실상부한 전국 해양레저스포츠 1번지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또한 제6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전국 수상스키·웨이크보드 대회 등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해양레저스포츠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상시 이용이 가능하고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경험 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
고군산군도의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한 전국 유일의 4계절 해양레저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가 무녀도에 들어설 예정으로 해양레저체험센터, 카누·카약 체험장, 낚시 체험 등의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내륙권 수상레저의 저변 확대를 위해 완주군 구이저수지 인근에 수상레저 교육센터, 레저장비 보관 시설 등 다양한 편익시설을 갖춘 수상레저단지도 개발한다.

김선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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