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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산업간 연관관계 밀접해져 경제효과 유출 방지도내 산업구조 지역내 전후방사건 연관관계 커져 내생적 성장기반 구축
윤복진 | 승인 2020.12.16 15:17

전북도의 산업구조가 지역내 전후방사업간 연관관계가 커지면서 내생적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은 16일 이슈브리핑 ‘산업연관표를 통해 본 전라북도 산업구조 변화 양상 및 대응방안’을 통해 전라북도 산업구조는 새만금으로의 대기업 투자와 전북형 뉴딜형 정책과 연계해 지역 주력산업 구조를 전환할 경우 지역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는 내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올해 7월 한국은행은 2015년 기준 지역산업연관표를 발표한 가운데 지역산업연관표는 시도 단위의 지역경제 DB를 기반으로 지역간 산업연관관계 분석 및 각종 경제정책 효과 분석 등에 활용이 가능한 통계자료로 2015년 발표한 2013년 기준 지역산업연관표에 이어 5년만에 발표한 자료다.
두 시점의 지역산업연관표를 비교 분석한 결과, 전북도의 산업 구조는 지역내 전후방산업간의 연관관계가 커져 내생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지역산업연관표를 분석한 결과, 전북도의 주력산업인 식품산업과 탄소산업은 전후방산업 생태계 구조를 형성해 지역 경제 성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산업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기업 지원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으며, 시군별로 육성하고 있는 특화식품산업들이 지역 산업 성장을 주도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탄소산업은 효성을 중심으로 대규모 설비 투자와 함께 연구개발 및 기초 재료 공급망 구축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면서 후방산업들이 지역 내 집적화되었고 지속적으로 탄소소재와 융합된 수요산업 발굴로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구조로 바뀌고 있다.
또한 전반적으로 지역 산업간 연관관계가 밀접해지면서 특정 산업 성장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으로 흡수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 경제 성장을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지역내 생산유발계수와 부가가치유발계수가 2010년 기준에 비해 상승해 지역의 개발 사업 및 산업 육성 정책의 효과가 지역 내료 환류되는 경향이 강해졌다.
생산유발계수와 부가가치유발계수는 지역 내 특정 산업의 생산량이 1억원 증가 시 지역 내 연관산업 생산 증가량을 의미하는데, 각각 2010년에 1.21과 0.48에서 2015년 1.27과 0.54로 늘어났다.
김시백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러한 산업 구조 전환 추세를 더욱 가속화해 지역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전북형 뉴딜을 통한 고부가가치산업 육성, 재생에너지 융합형 D.N.A. 산업 클러스터 조성, 탄소소재 융합 수소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SK의 데이터센터 투자, 새만금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는 융합형 D.N.A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전북형 뉴딜사업과 연계해 전후방산업 파급효과가 큰 ICT 산업을 적극 육성해 자생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또 “탄소산업은 전후방산업에 대한 연쇄효과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산업으로 탄소산업진흥원 지정을 계기로 전방산업 유치가 본격화될 경우 수소자동차, 풍력발전 등과 연계한 탄소산업 밸류체인 형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윤복진기자

윤복진  edy12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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