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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메이커스페이스 ‘뚝딱365’본격 가동전북 도민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창업 가능
윤복진 | 승인 2020.12.16 15:21

전라북도 도민이면 누구나 자신이 구상한 제품을 만들어보고 이를 전문적으로 생산해내 창업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동작업공간이 문을 열었다.
전북도는 16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송하진 도지사, 송지용 도의회 의장,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조지훈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 등 주요 관계자 5명만 참석한 가운데 ‘전북 메이커스페이스 뚝딱365’개소식을 갖고 지역의 메이커 문화확산과 전문 메이커 육성에 본격 돌입했다.
전북 메이커스페이스 ‘뚝딱365’는 학생, 일반인 등 도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반랩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창작과 창업활동을 할 수 있는 전문랩 기능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또 메이커스페이스는 젊은층 유동인구가 많은 전북대 인근에 둥지를 터 청년들의 관심 유발 등 전북 지역 메이커 문화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 메이커스페이스는 올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전문랩으로써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주관하고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참여해 탄소·융복합 소재를 중심으로 하는 전국 유일의 메이커 공간이다.
전북도는 올해 2월부터 메이커스페이스 일반랩과 협의 및 논의과정을 거쳐 전문랩에 필요한 구축 장비, 시설, 인력구성 협의와 도내 주요 기관들과 전문메이커 서포터즈단을 구성해 상호 협력하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등 철저한 준비과정을 통해 공모에 선정됐다.
공모 선정 이후에는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활성화를 위해 메이커스페이스 일반랩, 전문메이커 서포터즈단, 창업보육센터, 네트워크 팩토리, 전문 시제품 제작업체 등 도내 유관기관들과 10여 차례 간담회를 진행해 왔다.
이후 9월에는 도내 메이커스페이스로 운영 중인 10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협력하는 협약서를 체결하고, ‘전북메이커스페이스 협의회’를 출범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메이커 문화 확산 및 메이커 활동 촉진을 위해 메이커스페이스 장비, 공간, 운영 콘텐츠를 공유 및 협력하며, 공동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메이커스페이스의 주 이용대상인 대학생들을 위해 11월부터는 ‘찾아가는 창업동아리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간담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창업에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은 앞으로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시 보완·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전북 메이커스페이스는 사업을 총괄하는 단장 외에 창업사업, 교육 프로그램, 홍보·마케팅 등을 담당하는 운영인력 4명과 탄소융·복합재, 전자응용, 3D 전문장비를 운영하는 장비 전문가 4명을 채용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게 되며, 2021년에는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3D설계와 제품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를 추가로 채용해 전문랩으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전북 메이커스페이스에는 총 41종 69대의 전문장비를 새롭게 구축 및 비치한 가운데 주요 장비로는 탄소융·복합 분야 7종 8대, 전기전자응용 15종 35대, 3D 장비 14종 21대, 디자인 장비 5종 5대를 갖추고 있다.
이 외에 필요한 장비는 도내 36개 연구기관의 1,318종 장비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지원체계도 마련하고 있다
‘뚝딱365’전문랩은 제조업 분야 창업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전문장비가 구비된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콘텐츠 공유와 협력을 통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문메이커를 육성해 나간다는 목표다.
2020년부터 5년간 총 사업비 78억 예산으로 메이커 문화확산과 전문메이커 300명 육성, 메이커 창업 30개를 목표로 추진된다. 또한 전문 메이커 육성과 창업 인프라를 네트워킹하여 메이커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전북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은 크게 일반인 대상과 전문인 육성 대상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비닐커터기, UV프린터, 레이저조각기 등을 이용해 도민 누구나 쉽게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일반인 참여 프로그램과 탄소융·복합, 전기전자 장비를 활용해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전문 메이커 육성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2021년에는 초급메이커 대상교육, 전문메이커 육성교육, 예비 창업 메이커를 위한 교육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계획해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교육 공고와 접수는 뚝딱365 홈페이지, 전북도청을 포함한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 메이커스페이스 뚝딱365가 도내 제조업과 창업 희망자, 소상공인 여러분의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혁신적인 성장을 이끄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라북도 한명 한명의 메이커가 전국, 나아가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유관기관이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복진기자

윤복진  edy12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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