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 중인 관계자들이 그간 돌봄 프로그램을 우수하게 펼쳐온 도토리골 주민돌봄센터에 사비를 후원해 훈훈함을 전했다.
이춘배 전주시 통합돌봄과장과 박현정 전주시 정책연구원을 비롯한 전주시 통합돌봄 선도사업 관계자들은 11일 진북동 도토리골 새뜰마을 주민돌봄센터를 찾아 1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시가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추진결과에 대해 점검한 결과 어느 곳보다도 의욕적으로 추진됐으며 지역의 공동체 형성에 크게 기여한 도토리골  주민돌봄센터의 노고를 격려하자는 취지였다. 
특히 후원금은 전주시 통합돌봄 선도사업 관계자들이 십시일반 사비를 모아 마련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향후 도토리골 새뜰마을의 통합돌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춘배 전주시 통합돌봄과장은 “통합돌봄 어르신 및 도토리골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와 복지를 위해 힘써주신 도토리골 주민돌봄센터 직원 분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어려운 시기 주민돌봄 사업 추진에 잘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토리골 새뜰마을에서는 ▲맞춤형 운동 지도 ▲건강보험공단 연계 건강 100세 운동 ▲아로마테라피 생활용품 체험 ▲명절 후원물품 전달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통합돌봄 프로그램이 지원되고 있다.

양규진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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