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정관영, 노조위원장 이수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별 학력 격차 및 학습결손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의 학습환경 개선을 통한 학업성취도 제고를 위해 지난 29일 군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군산시 관내 다문화가족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다문화가족의 자립역량 강화를 통해 이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먼저 군산시 관내 취약계층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빛드림 공부방 지원사업」을 추진하는데 그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군산지사는 취약계층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의 공부방 환경개선을 위한 도배·장판 등 리모델링 업체선정 및 비용 지원, 책상·의자 등 물품 구매 및 지원할 예정이다.
군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관내 취약계층 다문화가족에게 관련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대상자 선정 및 환경개선사업 현장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빛드림 공부방 지원사업」은 한전 군산지사가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사회공헌활동 ‘빛드림 4U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빛드림 4U’는 아래와 같이 크게 3가지 지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빛드림 공부방 지원사업」을 위해 한전 군산지사는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러브펀드기금 600만원을 후원해 7월부터 군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공부방 환경개선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총 10가구를 조사 및 선정 후, 9월부터 본격적인 공부방 리모델링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선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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