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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아중호수도서관안전한 통행 위해 아중호수길 급커브 구간 직선화공사 병행
양규진 | 승인 2022.04.20 17:31

 


전주 아중호수에 탁 트인 유리를 통해 호수를 보며 잔잔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도서관이 들어선다.
시는 19일 아중호수1호광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아중호수도서관의 성공적인 건립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아중호수도서관 착공식을 개최했다.
아중호수도서관은 시가 2020년부터 조성 중인 특성화도서관이다. 지상 1층에 연면적 902㎡, 길이 101m 규모의 아중호수도서관은 국내에서 목재를 사용한 호숫가 도서관 중 가장 길다.
도서관 외관은 아중호수 수면과 기린봉 능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곡선으로 기획됐다.
소재는 자연과 생태를 주제로 한 특성화도서관답게 목재 등 자연 친화적인 것들이 사용된다.
내부에는 전면 큰 유리를 통해 호숫가를 바라보며 독서와 휴식이 가능한 공간과 피아노 연주와 같은 음악을 들으며 예술작품 감상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시는 수유실이나 장애인화장실과 같은 편의공간 등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난해 아중호수도서관 건립 종합계획을 수립한 시는 올해 10월까지 국비 28억원 등 총 7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서관 건립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아중호수도서관 조성과 관련, 인근 주민과 도서관 이용자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오랫동안 문제가 됐던 아중호수길 급커브 구간을 폐쇄하기로 했다.
대신 이 구간 안쪽으로 생태터널을 조성하면서 도로를 직선화하는 공사도 동시에 벌이기로 했다.
아중호수도서관이 조성되면 옛 호동골 양묘장과 자연생태체험관 등 주변 공간들과 함께 아중호수 일대가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20년 전주시청 로비에 책기둥도서관을 조성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학산숲속시집도서관과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 올해 1월 다가여행자도서관 등 연이어 특성화도서관을 조성했다.
이날 아중호수도서관을 착공한 것과 별개로 현재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 한옥마을 한옥도서관, 동문거리 헌책도서관 등 지역의 정체성과 특색에 맞는 특성화도서관을 조성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 비전을 선포한 뒤 다양한 특화도서관이 전주 곳곳에 들어서고 있다”면서 “아중호수를 배경으로 생명과 치유, 자연을 담은 가장 생태적이고 아름다운 도서관인 아중호수도서관이 완공되면 시민과 여행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대표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규진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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