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가족센터(센터장 김화순)는 곰소젓갈축제 행사 기간인 지난 8일 부안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다문화어울림 문화지원사업“더하기 나누기” 행사를 곰소젓갈센터 체험장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담그기 위한 재료 손질부터 김치 버무리기 체험과 한국의 발효식품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결혼이민자들이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참여자들이 담근 김치를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고 마무리를 했다.
  2015년 결혼해 세 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캄보디아 출신의 참여자는 “한국 김치와 발효식품에 대해 배우고 김치를 직접 담그는 것이 즐거웠고, 내가 만든 김치를 이웃에게 나눠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부안군 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의 국적취득 및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한국어 교육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습지도, 일반가정 대상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 등 부안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은 물론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내용과 일정은 홈페이지와 부안톡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인기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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