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에서는 지난 7일 라마다 군산 호텔에서 산업 현장의 SW개발 이슈와 동향 등을 공유하고 산학협력 네트워킹을 위한 '컴퓨터소프트웨어 ICC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대학혁신지원사업이 주최·주관하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 ㈜LG디스플레이, 전북테크노파크, 충남대학교 등 대학과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장민석 산학협력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정동원 소프트웨어학부 교수의 군산대학교 ICC 사업 소개 및 컴퓨터소프트웨어 ICC 소개, 서창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장의 “대한민국 대표 IT 기업의 조직 문화와 직무 사례”, 김현우 LG디스플레이 책임연구원의 “Display Solution”, 전북테크노파크 최상호 센터장의 “전북 디지털혁신지구 조성계획 & 디지털 융합사업 발굴 현황”, 충남대학교 전정구 교수의 “ICC 체계 도입 및 추진방법-충남대학교 사례를 중심으로”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후 기업 및 기관과 대학이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이 자유로운 방식으로 토의할 수 있는 패널 토의와 네트워킹 및 기술 교류의 장을 가졌다.
정동원 교수는 “디지털 대전환시대에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SW인재와 대학에서 양성하는 인재의 괴리감이 크다”며 “SW인재 양성에 있어서 기업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이 필요하다”고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프트웨어학부와 기업 및 기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교수 및 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개발, 학생의 현장실습 및 현장교육, 산학협력 사업 추진 및 기술정보의 교류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소프트웨어학부(소프트웨어학전공, 컴퓨터정보공학전공, 인공지능융합전공, 스마트모빌리티전공)는 SK를 포함한 약 30개의 산업체와 MOU 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최근 졸업생들이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 다음, 인터파크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김지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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