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호텔경영학과가 해외 호텔을 직접 방문해 면접을 진행해 지원한 학생 6명이 전원 취업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2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심영국 교수와 미카엘 교수 등 인솔 교수 2명과 학생 6명이 함께 싱가포르 현지 호텔을 직접 방문해 취업 면접을 진행했다.
싱가포르 세인트 레지스 호텔과 보코 호텔, 플루튼 호텔 등 5성급 대형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현지 호텔 방문 면접에서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박지연 학생 등 지원 학생 6명이 모두 합격하는 개가를 올렸다.
세인트 레지스 호텔 등 현장 면접이 진행된 현지 호텔들은 싱가포르에서도 내로라하는 최고급 대형호텔이어서 현지인들조차 취업하기가 쉽지 않은 호텔들이다.
그런 만큼 현지 면접은 각 호텔 인사부장이 직접 나와 영어면접을 진행했고, 프런트와 식음료부서에 일할 실무 능력을 보기 위한 질문과 개인 경력 및 학업에 관한 내용으로 까다롭게 진행됐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앞서 이번 현지 방문 취업 프로그램을 위해 영어면접으로 학생 6명을 선발하고 여러 차례 모의 면접을 보는 등 교수진과 학생이 함께 취업을 위한 체계적인 면접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학생들은 "해외에서 영어면접을 보고 합격 통보까지 받으니 이제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큰 자신감을 느끼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쉐라톤 타워 싱가포르 호텔에 합격한 박지연 학생은 “해외 현장에서 직접 진행되는 면접이라 많이 긴장했지만, 호텔 면접관들이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제대로 실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우리 호텔경영학과 해외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고 격려해 주신 교수님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합격자들은 2023년 2월 27일부터 현지 호텔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학과 특성화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싱가포르 현지 호텔 면접 기간 싱가포르 테마색 폴리테크닉 대학도 함께 방문해 두 대학 간 학생교류 활성화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김지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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