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는 15일 군산대학교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와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은 교육혁신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 결과 양 교는 2+2 교육과정, 4+1 하이테크과정 등 공동교육과정과 혁신적인 교수·학습법을 운영하며 상호 협력해 지역의 교육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군산대학교 최연성 부총장, 엄기욱 학생처장, 고석인 대외협력본부장, 정근목 대외협력본부 행정실장, 한국폴리텍대학의 박상호 학장, 박형민 교학처장, 이정환 산학협력처장, 김세희 교학처 주임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양교가 2+2 교육프로그램, 4+1 하이테크과정 등 공동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며 양교의 강점들을 취해 최대 시너지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하이테크과정은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10개월간의 비학위 직업훈련과정으로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는 농생명바이오시스템과 스마트전기자동차과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 두 분야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중점 추진 분야와 깊게 관련된 분야이고 국립군산대학교는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며 관련분야 역량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교가 관련분야 우수한 교육과정을 공유하며 최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산대학교 최연성 부총장은 “요즈음 지역대학이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양교가 협력해 강점들을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은 서로 보완해 실질적인 교류가 해나간다면 아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의 박상호 학장은 “한국폴리텍대학은 정부가 운영하는 국책특수대학으로 기반 시설이 우수하고 장학금과 기숙사시설, 교육과정들이 알찬 작지만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대학으로 여건이 허용되는 한 군산대학교와의 협약내용을 충실히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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