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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송천동 주민자치위·통장협의회 등 주민 일동기무대대 부지, 전주시 더 이상 지체말고 하루속히 매입하라!
호남제일인터넷신문 | 승인 2023.03.27 15:21

전주 송천동 에코시티 상업지구와 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옛 전주기무부대 부지는 도심 속 흉물로 전락한 채 방치되어 도시 미관은 물론 지역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시키고 있다.
2018년 9월, 국군기무사령부가 해체되면서 민간인 사찰로 비판의 중심에 있었던 기무부대가 사라지고 무려 3만 8천 여 제곱미터나 되는 부지가 공터가 된 지도 벌써 햇수로 6년 차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2023년 현재, 마치 기무대대 부지의 시간만은 6년 전에 머물러 있는 듯 이제는 관리조차 되지 않아 잡초까지 어수선하게 엉클어져 그야말로 버려진 땅과 같은 형국이다.
기무대대가 어떤 곳인가! 무소불위의 권력기관이자 기무사의 전신인 보안사령부는 군사정부 시절 절대권력으로 공포와 억압정치의 상징이었다.
그러한 기무대대 주변에 삶의 터전을 일구고 살았던 주민들은 혹여나 내가 감찰 대상이 되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하며 불안감에 떨어야 했고, 두려움에 마음 놓고 주변을 돌아다니지도 못하는 시절을 보내야만 했다.
그뿐이 아니다.
60여 년 동안 기무부대 일대가 군사 목적 용도로 사용되면서 사유재산권 행사에 있어서도 제한을 받아 왔던바 주민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불편과 어려움을 감내하며 생활해왔던 것이다.
하지만 기무부대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지 이토록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활용방안은 고사하고 부지조차 매입하지 못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 개탄을 금치 못하며 송천동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는 실정이다.
2018년 12월 국방부에서는 해당 부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가 매각 또는 교환 방식으로 입장을 변경한 상태로 전주시에서 예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며 수수방관하는 사이 해당 부지의 땅값만 천정부지로 뛰어오르는 상황을 초래하기에 이르렀다.
기무부대 부지 활용문제가 현재까지 장기 표류하며 얻은 것이 무엇인가!
해당 부지는 전주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개발예정지로 알려지면서 기무사 폐지 당시 200억원으로 추정되던 부지 매입금은 현재 300억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추정되어 전주시의 재정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며, 전주시 북부권 개발 측면에서도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더군다나 1차 매각 대상은 지자체이지만 원활히 진행되지 못한다면 개인 매각으로 전환될 것으로, 개인 매각이 추진된다면 계획도시인 에코시티의 난개발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 될 것이다.
하루라도 더 빨리 부지를 매입하는 것밖에는 답이 없다.
부지 활용에 있어 예산이 문제라면 전주시에서는 오히려 빚을 내서라도 부지를 매입해야 할 상황임을 똑똑히 인지해야 할 것이다!
옛 기무부대 부지를 하루라도 더 마주하는 것 자체가 주민들에게는 고역이다.
몇 년째 무방비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기무대대 부지는 전주시에서 송천동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니라면 무엇이란 말인가!
의정부시의 경우 기무부대 부지를 매입해 올해 12월 바둑전용경기장 준공을 앞두고 있고 인천시와 창원시 역시 지자체 산하기관 및 공원 등으로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그런데 전주시에서는 언제까지 예산을 핑계로 묵묵부답으로 일관할 것인가!
전주시는 고통스러운 주민의 심정을 깊이 헤아려 하루속히 기무대대 부지를 매입할 것을 촉구하며 에코시티 개발에 따른 개발이익금 활용은 물론 부지 매입금이 더 오르기 전에 빚을 내서라도 당장 매입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늦어도 너무 늦었다.
대안으로 매입밖에 없다.
전주시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국방부와 적극적 협의를 통해 기무부대 부지를 반드시 매입하고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무부대 부지 활용방안 수립에 총력을 다하라!
더 이상의 수수방관은 송천동 주민 뿐만 아니라 전주시민 역시 결단코 용납지 않을 것을 다시금 천명하며 전주시의 적극적인 대응 검토를 강력히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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