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호텔 시장이 활황입니다. 언제 코로나19가 있었냐는 듯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입니다.”
전주대(총장 박진배) 호텔경영학과를 방문한 스페인 데우스토대 Hospitality & Tourism Management학과 사미하 쳄리 교수가 유럽 관광 및 호텔 시장의 분위기를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호텔 관광산업이 코로나19 이후에 다시 시작되었다”고 전했다.
사미하 교수는 “요즘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관광시장이 다시 활성화되기 시작했고 어떤 부분에서는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활성화되는 지역도 있다”며 “당연히 호텔 시장도 활성화되어 호텔 인력이 크게 부족하고 유럽 호텔 시장은 성실하고 실력 있는 한국 학생들에게 더 넓은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럽 관광의 중심 국가인 스페인 빌바오시에 자리 잡은 데우스토대 사미하 교수는 ‘유럽 호텔 시장 동향’에 관해 특강을 하며 포스트 코로나시대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관광 및 호텔 시장의 변화와 글로벌 시장의 최근 동향을 소개했다.
이번 사미하 교수의 방문은 2022년 10월 있었던 전주대 호텔경영학과와 데우스토대학 Hospitality & Tourism Management학과의 국제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5월 8일에서 12일까지 7일간 머물면서 호텔경영학과 교수들과 두 학과 간 국제교류 및 영어트랙 관련 학생 교류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사미하 교수는 호텔 브랜드전략, 호텔 인적자원관리론, 호텔마케팅 등 호텔경영학과 교과목 수업에 직접 참여해 학과 교수들과 공동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팀티칭을 진행한다.
호텔경영학과 임현정 교수는 “현재 사미하 교수님과 학과 교수님들이 공동으로 전공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유럽 시장의 호텔 관광산업에 대해 구체적이고 폭넓은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우리 학생들이 유럽 시장을 학습으로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학기부터 영어트랙을 운영하는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사미하 교수의 이번 방문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함께 학생들의 글로벌 호텔관광산업에 대한 인식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애  hoj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호남제일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