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지난 15일 말레이시아 최고의 사립대학인 ‘APU (Asia Pacific University of Technology & Innovation)’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APU는 영국 DMU와 공동학위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전주대학교의 글로벌 진출을 활성화할 수 있는 대학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3대 국립대학인 UKM(Universiti Kebangsaan Malaysia)과도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법적인 서류 검토만 남은 상황이다.
전주대학교는 지방대학의 미래를 국제화로 잡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와의 MOU를 기반으로 세계 11개 도시에 글로벌거점센터를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APU와의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글로벌거점센터 대학을 중심으로 학생 교류 및 전공교과목과 연계한 리빙랩과 글로벌캡스톤 프로그램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APU는 2004년에 정부에 의해 설립됐고 이후 민영화가 되었으나 아직도 정부의 지원을 받는 말레이시아 최고의 사립대학이다.
특히 정보통신 분야에 특화되어 있어 한국 정보통신부와 말레이시아 정부 간의 IT분야 연구교류사업의 수행 대학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주대학교 학생들의 어학연수와 APU 학생들의 드론 기술 연수 의 상호 교류가 추진되고 있으며 양 대학의 산업디자인학과는 지역문화 기반의 공공 디자인프로젝트를 글로벌캡스톤디자인프로젝트로 공동 진행하기로 하였다.
전주대학교 박진배 총장은 "전주대학교가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지닌 경쟁력 있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세계시장을 향해 문을 열어 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지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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