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 민선8기 1주년을 맞아‘시민에게 힘이 되는 복지’실현을 위한  복지 분야 1년 주요 성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기초생활보장을 주축으로 자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보훈, 노인·장애인, 여성·아동·청소년 그리고 다문화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민·관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지역의 복지역량 증진 및 운영 활성화를 도모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 복지 통합 콜 상담실 운영으로 복지 체감도 UP !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시민들의 복지에 대한 혜택을 쉽고 촘촘하게 살피기 위해 복지 통합 콜 상담실(540-4336, 4337)을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복지 통합 콜 상담실은 종전 4~5회에 걸쳐 관련 부서에 전화 연결해 추진해 온 모든 복지 민원을 통합적으로 상담해 초기에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복합 민원을 일원화하는 등 주민복지 체감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복지 민원의 종합창구 역할을 톡톡히 수행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복지재정 누수 방지 및 권리구제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를 발굴·지원하는 한편 복지대상자의 소득과 재산에 대한 변동사항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정확하고 공정한 복지급여가 지급될 수 있도록 올 상반기에는 기초생활보장 등 13개 사업 2,054세대를 대상으로 최신 소득·재산 자료를 반영해 복지급여를 감소, 증가, 중지시키는 등 일제 확인 조사를 실시한다.
부정수급자에 대해서는 지급된 급여를 환수해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는 한편 실질적인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권리 구제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 농산물처리시설 현대화를 통한 자활사업참여자 소득증대
  - 친환경농산물 전처리시설 조성
총사업비 19억원의 예산으로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친환경농산물 전처리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자립지원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 및 기존의 단순 노동을 탈피하고 생산부터 가공·판매·서비스사업과 연계한 6차산업의 기틀을 마련해 자활사업과 저소득층의 고용 및 경제적 안정망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 더 나은 환경, 더 나은 삶을 위한 취약계층 노후 불량화장실 현대화 사업 추진
복권위원회 복권기금 공모사업으로 국비 5억원을 확보해 화장실이 없거나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하는 가구 및 균열, 곰팡이, 겨울철 동파로 화장실 사용이 어려운 노인과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화장실을 개선해주는‘취약계층 노후 불량화장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김제지역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컨설팅, 인·허가 절차 재능기부를 받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민간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6월말 현재 66세대를 선정해 55세대 공사를 완료한 상태로 대상자 민원제기 시 신속히 출장해 문제를 해결하는 등 취약계층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
본 사업은 2023년 6월 전라북도가 개최한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열린공간 온(溫)가족 서비스 기관 ‘김제시 가족센터 신축 건립’
김제시 하동 노인복지타운 인근에 온 가족 서비스를 위한 김제시 가족센터 건립이 한창이다.
지난 2019년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5억 5,000만원 등 총 68억원을 들여 연내 준공 예정으로 다양한 가족 유형 서비스를 통해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溫)가족 서비스 기관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가족센터(대지면적 4,916㎡에 연면적 1469.53㎡, 지상 2층 규모)로 탈바꿈될 것이다.
가족센터의 기능과 소통·교류 공간을 확대하고 여성·아동·노인 등 가족중심의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돌봄, 휴식, 소통·교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의 메카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여성과 가족, 모두의 행복을 위한 힘찬 전진
  -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 양성평등사회 기금 구축, 여성친화도시 구현
김제시는 2014년 12월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최초 선정, 2017년 유효기간 연장, 2019년 재인증에 이어 ▲기관장(시장) 인터뷰 평가 ▲여성가족부 서류심사 ▲가족친화경영 직원 만족도 조사 ▲현장 심사 평가를 거쳐 2022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아 2025년 11월까지 3년간 가족친화 우수기관 자격이 주어졌다.
또한, 여성가족부의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년)에 따라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한 김제시’를 비전으로 5개 분야 24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2023년에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나와 너 우리, 함께 사는 세상’ ▲효사랑 나눔 실천운동 ▲여성리더 양성 아카데미 ▲다문화가족 소통·공감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어린이집 지원·관리, 보호자의 가정양육 지원을 위한 맞춤형 육아 지원 서비스 제공 필요성 대두와 수준 높은 보육환경 제공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기존의 지평선어울림센터를 리모델링하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어린이집, 영유아 및 보호자에게 맞춤형 육아지원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23년 7월 리모델링 착공 후 2024년 1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 지역소멸대응사업 와글와글 움직이는 놀이터 조성
와글와글 움직이는 놀이터는 지역 내 놀이터, 운동장, 공원 등을 활용해 개소당 4~5명의 활동가를 배치해 방과후(16시~18시)에 어린이를 돌보며 지역소멸대응 및 건강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놀이터 활동가 양성과정, 주중놀이터, 주말놀이터로 나눠져 추진되고 있다.
모악산축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시민들의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이끌어낸 바 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계속 변화하는 새로운 놀이터를 조성해 아이돌봄, 일자리 창출, 이웃과 함께 놀이를 통해서 하나 되는 기회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최저생활보장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맞춤형 다문화가족 지원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생계·교육·해산·장제급여지원을 통한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건강생활유지비, 현금급여사업, 본인부담금 등을 지원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김제시가족센터는 결혼이주 여성의 안정적인 정착 및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 결혼이민자 멘토링, 통·번역 및 정보제공을 비롯해 생애주기별 가족교육과 상담, 직업훈련교육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을 도모하고 있다.

#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김제 만들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인‘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는 올해로 2회를 맞이했으며 김제시 조례에 근거하여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마다 지역 청소년을 위한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에서는 댄스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모범청소년 시상, 청소년동아리공연, 체험 부스 운영, 초청 가수 공연 등 청소년과 가족들까지도 모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 전국 제일의 어르신 행복도시를 향한 다양한 복지시책 추진
김제시는 노인인구 비율이 33.7%로 고령화 대책 시급성을 인식하고,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발 맞추기 위해 김제시 노인복지 시책 개발과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시장 직속 김제시 어르신섬김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국 제일의 어르신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향후 어르신섬김위원회에서 심의 자문한 노인복지정책 추진방안을 바탕으로 초고령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노인 세대뿐만 아니라 전시민이 공감하는 복지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며 특히 100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를 기원하는 경로 효친의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복지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행복한 인생2막 준비를 위한 노후준비서비스 지원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23년 고령화 대비 자립지원 지자체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되어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를 김제노인종합복지관으로 지정하고 노후준비협의체를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서비스 제공기관 등 16개 기관으로 구성해 김제시민 스스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특화된 노후준비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운영, 노후 준비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찾아가는 노후 준비 서비스 제공하고 노후 준비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맞춤형 노후준비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자립생활지원 강화
김제시는 올해 26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장애인들의 생활안정 및 자립생활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선 교육부가 주관하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운영’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관내 300여명의 장애인에게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을 통해 장애인 평생교육 도시로의 위상을 높이게 되었다.
취업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장애인 총 127명에게 소득보장과 동시에 취업연계 지원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공공영역에서의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신규사업으로 과도한 의료비 지출이 있는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신장장애인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혈액 및 복막투석비와 혈관 시술비, 이식검사비 지원을 통해 신장장애인 가구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마무리 말씀
정성주 김제시장은“지난 성과를 기반 삼아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추진함으로써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위기 가구를 더욱 확대 발굴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확충하고 있다.
더 나아가 시민의 눈으로 다양한 욕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언제나 행복한 시민공감형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주철  f44s17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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