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공무원 보수를 심의하는 공무원보수위원에 첫 회의일인 6.26일 공노총 고창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남귀. 이하 고공노)은 공무원 임금 정액인상과 정액급식비 및 수당의 현실화를 강력히 요구하며 출근선전전을 펼쳤다.
공노총은 ‘월급빼고 다 올랐다’, ‘그래도 철밥통 공무원은 먹고살만하지 않느냐’ 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공무원 보수 수준이 민간기업 82%, 올해들어 70%대로 낮아지고 있으며 6,360원을 한끼 밥값으로 지급받고 연가를 못가고 일을 해도 연가보상비·초과수당은 근로기준법에도 맞지 않는 삭감된 금액을 지급하고 있는 공무원노동자의 처우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간 정률제였던 임금인상은 보수 양극화로 나타나 하위직 공무원이 차별적으로 희생됐다.
지난 2021년부터 3년동안 코로나와 국가적 재정어려움을 강조하며 일방적 희생을 강요했고 결국 9급공무원은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임금수준이 되었다.
정부의 메꾸기식으로 최저임금수준을 벗어나는것에 급급했고 공무원은 7.4% 실질소득 감소분의 임금을 받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자 반공무원 정책으로 생활임금 고물가 속에서 공무원 9급 170만원 정도의 월급은 원룸 방값내고, 생활요금 지출하고 업무출장 다니며 차량 유류비 지출로 빈깡통이 된다.
공무원임금 깡통임금이라며 5년이내 젊은 공무원들의 년1만명 이상이 공무원 조직을 떠나고 있는 것이 현실태이다.
이에 고공노는 공무원임금 현실화와 공무원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성실히 논의되고 정부가 우리의 요구안을 수용할때까지 홍보전과 1인시위, 총력투쟁대회로 연대 투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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