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 27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2023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앞서 군은 지난 9월에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필요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주민의 의견이 예산편성 과정에 효율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의 이해와 운영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외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농촌산업분과와 지역복지분과 2개 분과로 나뉘어져 개최됐으며, 분과별 각각 12개 소관부서의 부서장 설명을 들은 후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의 공익성과 타당성, 시급성 등을 면밀히 분석?검토하면서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분과위원회에서 수렴된 의견과 제안된 사업들은 사업 부서의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한 후 2024년 본예산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유정금 위원장은“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주민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해영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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