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5보병사단(이하 35사단)이 전주KBS 전시관에서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 · ’창군 75주년’을 기념해「평화를 위한 숭고한 헌신」사진전 개관식을 가졌다.
35사단장(소장 오혁재) 주최 하 진행된 사진전에는 軍 관계자, 전북도행정부지사, 전북도예총연합회 회장, 전주KBS 총국장 등 지역 民·官·軍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진전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임무수행중인 군 장병들의 숭고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진전은 대한민국 육군 사진작가이자 35사단의 홍보위원으로서 10여 년간 軍의 모습을 담아온 김송호 사진작가와 육군 예비역 준장 출신인 김인수 시인의 합작으로 탄생됐다.
기존의 사진전과 다르게 ’사진‘과 사진에 의미를 더해줄 ’시‘가 함께하는 ’Photoㆍ詩‘ 라는 흥미로운 형태로 대중에게 다가갔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전시관에서는 최전방 GOP부터 해안경계지대, 내륙지역 등 전국 각지에서 임무 수행중인 군 장병들의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숨막히는 작전이 펼쳐지는 DMZ의 고요함, 수해복구 현장의 살아있는 民ㆍ軍 상생의 감동, 한·미 장병들의 화합과 단결 등 김작가만의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 4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작품마다 김인수 시인의 時가 더해져 사진마다 전해주는 진한 감동을 더 깊게 느낄 수 있다.
김송호 사진작가는 “전국 각지에서 임무수행중인 우리 군 장병들의 노고와 헌신이 국민들에게 전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군 활동에 우리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한민국 육군 사진작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35사단장(소장 오혁재)은 “이번 사진전이 사단 장병들 스스로가 군 복무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과 평화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전 관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고,이달 1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김지은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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