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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부사관학교 '충용음악회' 개최음악으로 하나 되는 가을날 음악회
김지은 | 승인 2023.11.13 15:09

육군부사관학교는 지난 9일 교내 전천후 실내 체력단련장(이하 계백관)에서 『익산시민과 함께하는 민·관·군 화합 충용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군과 지역사회의 소통·화합의 장 형성을 위해 개최한 이번 음악회는 육군부사관학교가 주최하고 익산시가 후원했으며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 학교 장병 및 군악가족,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음악회는 나이·계층 구분 없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부터 최신가요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석한 이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애니메이션 <라이언 킹>의 OST 관악연주와 함께 시작한 음악회는 소프라노 최예원 씨와 군악 장병들의 성악협연,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씨와 육군군악의장대대 정승환 일병의 특별공연, 교관들이 준비한 군가 메들리 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씨가 대한민국과 국군 장병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작곡한 <지혜 아리랑> 연주는 큰 감동과 울림을 주었으며 K팝스타 시즌3 준우승자이자 육군군악의장대대에서 가수병으로 복무 중인 정승환 일병은 <너였다면>, <눈사람> 등의 곡을 열창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학교는 이날 행사를 계기로 2024년부터 추진하는 ‘군 시설 민간개방’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학교는 추후 교내 복지시설인 학록도서관, 국립전사박물관, 계백관, 계백공원을 민간에 개방해 민·군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 복지여건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임문택 여산면장(54)은 “즐거운 행사에 초대해주고 지역주민을 위해 교내 복지시설을 개방해주는 학교에 감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 가족, 이웃들과 자주 방문하고 육군부사관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육군부사관학교장 정정숙 소장은 “지역주민, 익산시와 함께하는 연주회를 통해 민ㆍ관ㆍ군이 하나 됨을 느꼈다”며 “앞으로 교내 복지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함으로써 민ㆍ관ㆍ군의 협력관계가 더욱 견고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건군 75주년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한 육군부사관학교는 연평균 1만여 명의 부사관 양성 및 보수교육을 담당하는 전군 최대규모의 부사관 전문교육 기관으로써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부사관 제도·정책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김지은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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