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체육회와 전라북도생활체육회의 통합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인태)의 3차 회의가 지난 11일 전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9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3차 회의에서는 전북체육회(통합)의 조직구성(안)과 도종목단체의 회원등급 분류를 심의?의결하였으며, 양 단체의 해산 및 청산절차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먼저 전북체육회(통합)의 사무처는 2처 1실 2부 7과 8팀으로 구성이 된다.
 현재의 도체육회와 도생체회의 사업부서를 그대로 승계하여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고유의 업무를 기존대로 유지를 하고, 공통부서인 경영관리와 기획홍보는 통합하여 경영기획실로 편제하여 회장 직속라인으로 두게 된다. 2처의 명칭은 스포츠진흥처와 지원육성처가 된다.
또한, 68개의 도종목단체를 정회원, 준회원, 인정단체 등으로 분류하고 전국(동계)체전의 정식종목이거나 5개 시?군 이상 구성된 종목은 정회원으로, 전국(동계)체전의 시범종목이거나 3개 이상시?군이 구성된 종목은 준회원으로 분류하고, 2개 시?군 이하나 체전 종목 외 기타종목은 인정단체로 분류하기로 하였다. 이렇게 기준을 적용하면 현재 양 체육단체 통합대상단체 62개 단체가 30개 단체로 통합하게 된다.
 통합의 마지막 관문인 양 단체의 해산 및 청산은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끝으로 해산과 청산이 이루어지게 되고, 단체운영, 재산, 권리와 의무, 사무처직원 고용 등은 새로운 전북체육회(통합)로 일괄 승계를 하게 된다.
 한편 (통합)전라북도체육회는 오는 3월 3일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최재호 기자

최재호 기자  shan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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