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하여 금번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도내 대학 체육부장 간담회가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북대학교 등 11개 대학의 체육부장이 모두 참석해 전국체전 출전 전반에 관한 사항과 예상전력보고, 출전에 따른 협조사항 안내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갈수록 대학팀 운영이 어려운 환경에서 팀 육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학교측에 감사하다. 금번 체전에서 대학팀들이 전북선수단의 선봉장이 되어 지난 해 실추 되었던 전북체육의 자존심을 되살리자”고 강조하였고, “2018년을 전국체전 유치와 아울러 육상 등 대학팀 취약종목 창단에 따른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팀 창단을 독려했다.

  한편 금번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주요 대학은 원광대가 9종목에 103명, 우석대가 8종목에 50명, 군산대가 7종목에 38명, 전주대가 6종목에 27명 등이 출전하게 된다./최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