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제22대 서장에 양순주(사진) 전 부산소방학교장이 7일자로 취임했다.
양 서장은 1967년 남원 출생으로 1992년 소방공무원에 임용된 후 전주덕진소방서, 정읍소방서, 남원소방서 등 도내 관서와 중앙119구조본부 기획팀장, 소방청 홍보계장, 국회계장 등 중앙부처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소방정으로 승진 후에는 대구소방본부 특수대응단장, 호남특수구조대장, 장비항공과장, 부산소방학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양 서장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다양한 행정 실무를 바탕으로 기획력과 현장 대응능력을 두루 갖춘 지휘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항상 솔선수범하며 직원 간 화합과 소통을 중시해 직원들의 선망이 높다.
양순주 서장은 “안전을 책임지는 남원소방서장으로 막중한 임무를 시작하게 됐다”며 “소통과 화합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남원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민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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