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양순주)는 14일 이백면 주택화재(1월 23일)에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한 이백남성의용소방대장 서한옥에게 소방서장 표창과 화재현장에서 사용한 소화기의 두 배를 보상해 주는 더블(double)보상제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전북소방본부 특수시책인 ‘주택용 소방시설 초기진화 더블보상제’는 2016년부터 주택화재 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에 진화하거나 단독경보형감지기 작동으로 대피에 성공한 경우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2배로 보상하는 시책이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3년까지 더블보상제 138회를 운영해 소화기 433대, 단독경보형감지기 78개를 보상했고 앞으로도 소방시설의 적극적인 사용 및 설치 촉진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순주 남원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와 적극적인 사용은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소방시설을 적극 설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상민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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