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는 2023년 구급활동 통계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소방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구급 출동은 총 3,623건, 이송인원 1,829명(일 평균 1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4시간마다 1건의 구급출동한 셈이다.
 농촌지역 특성상 출동 건수는 전년도 대비 311건(7.9%) 감소했고 이송인원은 297명(14%)이 감소했다. 구급활동 감소 원인이 코로나19 증상인 호흡기 질환 환자의 구급 이송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총 이송 인원 중 환자 유형별로는 질병 1,135건(62%), 낙상·열상 등 사고부상이 442건(24.1%), 교통사고 206건(11.3%), 비외상성 손상이 28건(1.5%)순으로 질병에 의한 구급 출동 건수가 가장 크게 차지했다.
이와 함께 중증도 분류별 이송 인원수는 총 1,829명으로 준응급 879명(48%), 응급 711명(38.9%), 잠재응급 263명(12.9%), 사망추정·사망 2명(0.1%)순으로 분석됐다.
연령별 이송 인원수는 81세 이상이 568명(31.1%), 71~80세 455명(24.9%), 61~70세 329명(18.0%), 51~60세 205명(11.2%), 41~50세 87명(4.8%)순으로 고령화에 따른 81세 이상이 구급차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송영호 구급 담당자는 “지난해 구급활동 통계를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안 활용해 소방서비스 수요에 맞는 선제 대응을 하고 대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통해 군민에게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곤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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