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수지면은 2024년 1월부터 지역주민을 세심하게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일상생활 편의제공, 맞춤형복지서비스 등 지원을 위한 13개 유형의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책사업은 읍면동 공통사업 5개, 자체 발굴사업 8개 사업이며 분야별로는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화 3개사업, 맞춤형복지 돌봄강화 사업 8개사업이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사업 중 1월과 2월 주요 사업으로는 ▲찾아가는 이불세탁서비스지원 ▲내가 제일 이뻐 염색방운영 ▲우리집에 행복을 주는 반딧불 LED 조명 ▲LED 우편함 설치지원 ▲리싸이클 가구 수리지원 ▲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 사업이다.

□ 『찾아가는 이불세탁서비스』는 70세이상 취약계층 대상자의 이불세탁으로  마을별 요일을 정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이불수거와 전달은 19개마을 이장과 노인맞춤돌봄관리사 5명이 자원봉사를 해주고 있다. 현재 실적은 11가구에 이불 20개, 커튼 1개, 수건 4개를 세탁하여 전달해 드렸다.

□ 『내가 제일 이뻐 염색방 운영』은 마을별 80세이상 여성 어르신 위주로  교통불편, 경제적 부담, 신체적 불편 등으로 시내까지 나가서 염색을 할 수 없는 어르신들에게 매월 세 번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경로당에서 염색 서비스를 지원한다.
운영은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농악단, 여성의용소방대, 농가주부모임, 수사모회원 6개 단체 임원진이 자원봉사로 운영하고 있다. 첫 염색방은 2월 3일 외호곡 마을 여성경로당에서 13명에게 머리염색을 해주었다.
이날 수지면 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진순임)은 본인이 소지한 미용 기술을 발휘해 13명 중 7명의 어르신들의 머리를 직접 컷트 해 주어 봉사자와 어르신들이 모두 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염색과 미용 봉사를 같이 하겠다고 하였다.

□ 『우리집에 행복을 주는 반딧불 LED 조명, LED 우편함설치 지원』사업은 독립가구로 가로등을 설치할 수 없는 취약계층으로서 저녁 이후 안전하게 활동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줌으로써 사회문화적 차별 해소와 지역 사회 돌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자 진행하게 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4년 1월 11일 수지면행정복지센터와 초록나무협동조합 및 사회적협동조합 '쓰임'과 업무협약을 통해서 이루어진 사업이다.
2월 6일까지 4가구를 신청받았으며 최초로 LED 조명 설치 대상자는 산촌마을 독거노인으로써 대문 윗쪽에 LED 조명 설치를 해주었다.
어르신은 “그동안 밤에 이동 할 경우 어두워서 매우 불편하였는데 조명등을 달아 골목길을 환하게 밝혀주니 너무 기쁘다며 환한 얼굴로 웃음을 지으면서 연신 감사하다”고 전했다.

□ 『리싸이클 가구 수리지원』사업은 가정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가구의 일부 훼손으로 인하여 미관상 또는 사용에 불편이 있는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무상으로 수리해 줌으로써 새로운 가구 구입에 따른 비용 절감과 사회 돌봄의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도 초록나무협동조합 및 사회적협동조합 '쓰임'과 업무 협약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산촌마을 진00 독거노인 어르신댁 5단 서랍장은 필름지가 떨어지고 맨 아래단이 망가져 잘 닫히지 않아 사용에 불편을 격고 있는 상황이었다.
협약 업체에서 서랍장을 수거 한 후 새 가구처럼 수리해 어르신 가정에 전달해 주었다.
위 어르신은 “서랍장이 고장나 사용에 불편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워 가구 교체를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비용 부담 없이 지원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 사업은 거동이 매우 불편한 독거노인 5명을 대상으로 2월부터 10일 단위로 월 3회씩 전달해 주고 있다.
설맞이를 대비해 2월 8일 독거노인 5분에게 밑반찬을 지원해 드렸는데 남창마을 컨테이너에 살고 계시는 “김00어르신께서 환하게 웃으시면서 이제는 반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무척 기뻐했으며 고맙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밑반찬은 어르신을 생각해 드실 수 있는 것을 선정하였는데 원하는 반찬이 있거나 의견을 주시면 다음 방문 시 반영해서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2023년 시책사업으로 업무 협약한 “농업회사법인(유)메밀꽃피는 항아리”에서는 2023년 9월부터 현재까지 1일 소통 행정을 위해 매월 낭만떡복이 1상자(50봉)을 5개월 동안(1,250천원) 지원해 주어 1일 소통행정 대상자 가정 방문시 독거노인 어르신, 차상위 계층등 82명에게 전달해 줄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주었다.
또한 2월 6일 수지면 21개 경로당에도 낭만떡복이 21상자(환가액 3,895천원)을 전달해 주어 지역사회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방미자 수지면장은 지역사회단체, 개인, 기업체 등 수지면민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당부했다. 
또한 "공적지원으로 지원하지 못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에서 후원자 발굴을 적극 추진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민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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