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에 따르면 기본 안전수칙 미이행으로 인한 소방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차량 안전사고 4대 악 제거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차량 안전사고 4대 악’ 이란 소방차량 운행 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나 쉽게 간과할 수 있는 4가지를 말하며 ①후진 시 유도원 미하차 ②고임목 미설치 ③교차로 통과 시 신호 미준수 ④안전벨트 미착용을 의미한다.
최근 3년간 통계에 따르면 익산소방서에서 발생한 29건의 소방차량 안전사고 중 4대 악 원인 안전사고는 총 7건으로 24.1%를 차지했고 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79.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익산소방서는 4대 악 제거를 위한 원천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TF를 운영하며 4개 분야 8개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했다.
주요 과제로는 ▲소방차량 귀소 시 행동절차 수립 ▲일일 교대점검 운영 매뉴얼 개선 ▲안전수칙 문화확산 콘텐츠 제작 ▲4대악 근절을 위한 안전 시인성 확보 ▲셔터·도로 등을 활용한 안전홍보 등이다.
김상곤 익산서장은 “안전한 소방활동이 곧 익산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최선의 지름길이다”며 “2024년에는 기본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소방차량 안전사고 발생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운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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