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강봉화)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정월대보름을 맞아 화재 예방 및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정월대보름 기간 중 달집태우기나 풍등 날리기, 쥐불놀이, 폭죽놀이 등에 의한 화재 위험을 낮추고 산불 등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하고자 추진된다.
특히 소방서는 달집태우기 등 행사를 실시하는 관내 산외면 정량골 당산굿행사, 영원면 한마당행사를 비롯한 행사장 5곳에 소방차 6대, 소방대원 15명, 의용소방대원 50명을 전진배치하고 그 외 행사장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중점 추진사항은 ▲현장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 제거 ▲대형재난 대비 현장 대응태세 확립 ▲관서장 중심 현장대응·상황관리로 초기대응체계 강화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한 정월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와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며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만큼 행사 참가자, 관계자, 유관기관 모두가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형영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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