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봄을 맞이하여 건조한 날씨 속 산불 화재예방을 위해 농작물 및 쓰레기 소각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 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112건으로 봄철인 3~4월에 55.4%(62건) 집중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사망 2명, 부상 2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의 경우 산림 인접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생활 쓰레기 등 불법소각 행위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날씨에 발생하는 산불은 빠르게 번져 인명피해는 물론 대규모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
산불 예방 수칙으로는 ▲산림 가까운 곳에서 농작물 및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 시 인화물질 휴대 금지 ▲산림 또는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흡연 또는 담배꽁초 버리기 금지 ▲화목보일러의 타고 남은 재는 물을 뿌려 안전한 장소에 버리기 등이다.
김상곤 익산서장은“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 “산불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칙 준수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운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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