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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미술계 거장 고(故)소훈 화백 기념 ‘소훈 사제전’ 개최김제 훈(HOON) 아트 뮤지엄(소훈 미술관)에서 30명 제자들이 스승을 기리며 전시.
김지은 | 승인 2024.03.06 14:58

전북의 미술계의 큰별이었던 고(故)소훈 화백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한데 모였다.
생전 소 화백은 김제 금산면에 작업실과 미술관, 카페를 망라한 공간 ‘소훈 미술관’을 준비중이었다.
지난해 8월 화백이 소천한 이후, 유족들은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훈 아트 뮤지엄’을 개관하고 6일 오후 4시 첫 전시를 개관한다.
생전 화백에게서 그림을 배운 화가들 중 서른 명이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이들은 소 화백이 미술활동과 후학양성에 매진하던 시기 그에게 그림을 배웠다.
고인에게 그림을 배우고 미술을 이야기하던 따스한 시간을 기리기 위해 참여했다는 것.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대체로 서정성과 자연미를 강조한 작품들로 채웠으며 고인의 작품 ‘갯벌-뗀마의 노래’도 함께 전시된다.
아들인 소재훈 씨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아버지는 수십년간 오로지 그림만 보고 길을 걸었다. 그리고 이 미술관은 아버지가 모든 것을 담아낼 소망의 공간이었다”며 “아들로써 돌아가신 아버지
가 가지고 있던 소망과 꿈을 지키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식 개관 이후 추모 전시를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하다 먼저 아버지를 추억하는 분들의 전시가 뜻에 맞는다고 보았다. 이는 아버지의 제자분들에게 제가 이 미술관을 잘 지키겠다는 다짐을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이다. 또한 이분들과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나누고 싶어서다”고 설명했다.
소 씨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이번 전시를 통해 소훈 미술관의 시작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는 4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은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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