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동일)는 13일 봄철 기간 화재취약대상 ‘안전메시지 전송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재취약대상 ‘안전메시지 전송의 날’은 화재취약 대상별 특성을 고려해 관계인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메시지’ 전달이 필요하고 정기적·반복적 메시지 전달을 통한 관계인의 안전불감증 인식 개선을 위해 운영한다.
덕진소방서는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기간 중 월 2회(격주 금요일) 관내 축사시설, 요양원·요양병원(노유자시설, 의료시설) 대상으로 자체 문자전송시스템을 활용해 안전메시지를 전송한다.
매월 둘째 주에는 축사시설 16개소, 넷째 주에는 요양원, 요양병원 19개소에 안전메시지를 전송하며 기상특보시 화재예방 당부 안내문을 노유자시설 중 노인관련시설, 축사시설에 전송한다.
안전메시지 내용은 기상환경, 화재취약요인을 반영한다.
예를 들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피난·대피가 최우선입니다” 또는 “축사 내외부 노후 전선 교체 등 피복 상태 정기적으로 점검하시고 소화기는 동별로 보이는 곳에 비치, 축사 주변 가연물을 적치 하지마세요” 등이다.
강동일 덕진서장은 “대형화재 등 큰 인명·재산 피해는 안전불감증에서부터 시작 되었다”며 “수신 받은 안전메시지를 통해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안전불감증을 갖지 않도록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선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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