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인후3동 관내 성화교회(목사 황인철)는 지난 13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150여 명을 모시고 닭백숙과 과일, 떡 등 영양 높은 중식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성화교회 관계자를 비롯해 자원봉사자들 30여명이 하나가 되어 동참했으며 색소폰, 두레박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께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식사를 마치신 한 어르신은 봉사자의 손을 붙들고 “이렇게 날씨도 더운데 노인들을 위해 애써줘서 너무 고맙고 힘이 나는 보양식을 먹었으니 남은 여름 더위는 잘 이겨낼 수 있겠다”며 고맙다는 말씀을 몇 번이고 전했다.
신용남 인후3동장은 “이렇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성화교회 관계자분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이러한 따뜻한 나눔행사와 같은 지역연계자원 발굴에 힘써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더불어 함께하는 인후3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화교회는 올해로 6번째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식사제공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쳐와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선균  hoj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호남제일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