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 다가왔다.

가을 하면 역시 최고로 꼽히는 게 단풍이다.
그러다 보니 이맘때 산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게 되고 그만큼 사고의 위험성과 발생률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산악사고로 출동하여 구조자를 만나보면 등산화도 아닌 일반 구두등을 착용하고 아무런 준비도 없이 산행하여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비번하다
이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지 위하여 산행 전 몇 가지만 꼭 기억하자.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무리한 산행은 삼가고, 산행은 되도록 일찍 시작해 해지기전 하산해야 하며, 등산화 등 등산장비는 꼭  갖추고(핸드폰 예비 밧데리포함), 일교차가 큰 시기인 만큼 보온성 의류를 소지하고, 산에서 음주는 금물이며, 정해진 등산로만 이동하여야 한다.
혹시라도 산행 중 부상을 입은 경우 등산로 중간중간에 119산악 구급함이 마련되어 필요시 사용하면 된다 .
또한 부상자나 조난자 발생 시 산악위치 표지판을 통해서 구조대에게 표지판 번호를 꼭 알려주어야 하며, 혹시라도 표지판을 찾을 수 없을 경우 스마트폰GPS를 이용 신고하면 더 빠른 시간 안에 구조 될 수 있다.
대부분 산악안전사고는 무리한 산행과 안전부주의에서 시작된다. 사소한 거라도 꼭 숙지하여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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