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축제를 이용한 문화누리카드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를 연계한 장수군의 경우는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소진율이 대폭 신장되어 주목을 끌었다.
올해 문화누리사업단은 문화누리카드의 접근성 강화와 이용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시·군 대표축제와 연계해 문화누리카드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가맹점 등록과 문화장터를 추진했다.
이 결과 문화누리카드 발급과 소진이 부진했던 장수군은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9월18일~20일)’ 등에서 카드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전국 70위까지 상승하는 결과를 낳았다.
또한 완주와일드푸드축제(10월 2~4일), 김제지평선축제(10월 7~11일), 전주세계소리축제(10월 7~11일)를 통해 1,600여명의 문화누리카드 발급자가 가을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문화더누리 프로그램을 통해 3,302명의 저소득층과 문화소외계층이 가을축제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한편 앞으로 남은 가을축제에서도 문화누리카드와 문화더누리 프로그램을 통해 670여명이 문화향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전주비빔밥축제(10월22일~25일), 부안곰소젓갈발효축제(10월23일~25일)는 문화누리카드로 축제패키지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남원흥부제(10월23일~25일) .익산서동국화축제(10월30일~11월8일) .순창장류축제(10월29일~11월1일) 등은 문화누리카드가맹점 ‘부스존’에서 문화체험과 공예품 구매가 가능하고, 진안고원홍삼축제·마이문화제(10월30일~11월1일) 문화장터도 공예품 구매가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전국 주민센터 및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신청?발급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기초·차상위 계층(6세 이상)이다. 문화누리카드로 즐길 수 있는 축제에 대한 문의는 (사)문화연구창 전북문화누리사업단(227-1288)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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